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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블록체인 분산장부 시범 예정

사진: Alexander Burkhardt/Flickr


 

영국정부 선임과학자며 고문을 맡고 있는 Mark Walport 경이

블록체인이 정치인들과 행정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정부 수석과학고문 Mark WalportWalport 경이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Beyond Block chain."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영국정부가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범운용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Mark Walport는 본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이 정부의 세금징수, 여권발행, 복지운영, 정부 기록 및 서비스의 무결성 보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연구에서 분산장부기술은정부의 세금징수, 복지운용, 여권발행, 토지대장기록, 물품 공급체인 확인, 정부 기록 및 서비스의 무결성에 대한 전반적 보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립보건(National Healthcare Service, NHS)에서 블록체인기술은 서비스제공을 확인 및 개선하고 기록을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공유함으로써 보건복지를 향상할 수 있다."고도 했다.

 

현재 정부부처 데이터관리에 대한 접근방식은 대규모의 중앙화된 시스템을 수반하며 이는 대체로 "고비용의 위험이 있는 단일한 실패지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해킹이나 오류의 위험에 보다 크게 노출될 수 있다. Mark Walport는 본 연구에서 현재 에스토니아의 한 회사가 개발하여 에스토니아 정부가 실험 중에 있는 분산장부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Keyless Signature Infrastructure(KSI)"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이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문서화된 기록의 무결성을 열람 및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본 구상은 부정부패와 정부의 불법간섭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책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시민들 간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인지도와 도입의 증가에 따라 전자납세와 전사회사등록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도 생겨났다. Mark Walport가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러한 구상을 통해 민간과 정부의 일상활동에 주어진 행정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영국은 이미 핀테크 혁신과 연구를 환영하고 장려하는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 재무장관 George Osborne은 전자통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전자통화가 "영국의 미래 금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블록체인은 금융서비스분야의 차세대 핵심으로서 송금에서부터 금융시스템 현대화에 법적 절차의 전산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잠재적 적용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정산소요시간을 줄이고 은행의 사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최근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엄청난 주목과 투자가 쏠렸다. 비트코인이 2009년부터 운영되어 온 반면 금융분야의 블록체인 적용은 아직 대부분 실험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블록체인의 활용전망 중 하나로 세계 최대의 은행들이 거래를 실행 및 정산하기 위해 단일한 데이터베이스를 수립하여 유지 및 접근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Zhanna Lyasota, UK Government Is Going to Trial Blockchain’s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1. 20.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1/20/uk-government-to-test-blockchain/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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