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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유혹 세계의 유명 은행과 기관들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명하고 있다. 영국 IBTimes에서 프랑스 최대의 은행이자 금융서비스회사 BNP Paribas를 인용하여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BNP Paribas가 현재 전자통화 그리고 파리에 자체적으로 보유한 통화기금에 관련된 베타테스팅을 진행 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BNP Paribas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울 거래 후 과정에 어떻게 적용하여 처리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 중이며 아직은 프로젝트 차원에서 모든 과정이 테스팅 중에 있다. 아직 이렇다 할 결과물은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앞서 얼마 전 BNP Paribas 소속 분석담당 Hohann Palychata가 비트코인.. 더보기
미국 핀테크의 급성장 Square는 샌프란시스코 소재한 모바일결제 회사로 금융서비스, 판매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Square 이제 막 태동기에 있는 금융기술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했다. 주요 은행과 금융서비스업체의 대부분이 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과 이들의 기술을 육성하거나 활용하는 데 적극 앞서고 있다. 핀테크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는 2013년 30억 달러에서 2014년 120억 달러로 급격히 늘어났다. 핀테크 신생기업에 투자되는 자본규모의 성장에 따라 기술과 인터넷이 금전과 금융서비스의 본질을 급속히 뒤바꾸고 있다. 한때 IBM의 Thomas Watson은 전 세계에 컴퓨터는 최대 5대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돈의 형태는 종이와 플라스틱에서 컴퓨터코드의 1과 0으로 바뀌게.. 더보기
나스닥, 비트코인 기술 활용계획 소개 나스닥, 블록체인 을 통해 기존금융시스템을 개량한다는 계획 발표 블록체인이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나스닥 또한 비트코인 기반기술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하면서 오래 전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방안을 연구해 왔다. 2015년 봄 무렵 나스닥이 블록체인을 주식시장에 도입하려는 실험을 해 왔음이 밝혀졌다. 나스닥 CEO Robert Greifeld는 블록체인을 일컬어 물리적 보안 관리의 영역에서 디지털로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고객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자본시장에 혜택을 가져다줄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제 나스닥은 안정된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업체 Chain의 지원을 업고 계획을 실행에 옮.. 더보기
비트코인 vs 금 - 인플레이션 흔히 금과 비트코인은 공급물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속성을 가진다고 한다. 금과 비트코인은 전부 채굴되고 나면 수요에 맞춰 추가 공급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통화수축의 속성을 가진다는 시각은 틀리지 않다. 이 경우 금과 비트코인의 고정된 물량이 보유한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본다면 금과 비트코인 모두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금통화의 경우 공급이 금융수요를 초과할 경우 산업분야로 대체 투입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급과잉에 좌우되는 정도가 비교적 적다. 반면 비트코인은 산업상 용도가 없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시간을 두고 해소될 수밖에 없다. 금을 채굴하는 측에서는 구매자들에게 금을 판매함으로.. 더보기
비트코인 개발회사 21, 비트코인채굴장비 대량보급 계획 발표 비트코인 개발업체 21은 일반소비자용 및 기업용 하드웨어에 내장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 칩 보급에 주력하는 시장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CoinDesk는 신생업체들이 이러한 내장칩과 같은 제품을 통해 비트코인을 소액결제수단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량의 소비자를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끌어들이고자 한다는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참고).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업인 21 Inc는 2014년 가을에 회사정보가 처음 공개되었는데 이를 최근 모습과 비교해 보면 핵심과제를 거의 유지한 상태로 세부 전략을 조용해 발전시켜왔음을 알 수 있다. 신임 최고경영자(CEO) Balaji Srinivasan은 최근 Medium의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통해 이 전략을 토대로 비트코인을 기기인증에 활용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가의 일반소비자에 대.. 더보기
Coinffeine, 사상 최초 P2P형 비트코인 거래서비스 출시 Photo: Afaal/Flickr 스페인 비트코인 신생기업 CoinFfeine이 러시아 결제대행업체 OKPay와의 협력을 통해 사상 최초의 탈중앙화 전자통화 거래서비스를 출시했다. 본 플랫폼은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70여개국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Coinffeine은 2014년 설립되어 최초로 스페인 은행 Bankinter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게 된 업체다. 유럽에서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유명해진 로펌 Ablalenx에 의한 투자가 Coinffeine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본 서비스는 P2P 방식으로 법정통화를 전자통화로 교환할 수 있으며 기존 은행계좌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전송할 수 있다. Coinffeine 서비스는 웹사이트가 아니고 다운받는 소프트웨어다. Coin.. 더보기
비트코인 vs 금 - 신용 신용은 금과 비트코인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지만 양자에서의 작용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금은 채굴, 주조, 금융의 모든 측면에서 신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비트코인의 경우 신영이 강제되는 영역은 중앙화된 채굴 네트워크다. 그 외에는 개인이 보유한 코인에 대한 통제권능을 자발적으로 회사나 제3자에게 넘길 경우에만 신용이 요구될 뿐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신용을 논할 때 비트코인의 신용 없는 속성이 반드시 금에 비해 우월하다고는 단정하기 어렵다. 만약 비트코인 채굴이 중앙화되고 신용이 강제된다면 이는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금의 경우 각종 신용 관련 문제는 기업혁신과 정부개입을 통해 정보의 대칭성을 제고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황철석은 금을 잘 모르는 무.. 더보기
블록체인 블록용량 2MB 확대 제안 최근 비트코인 코어개발자 Jeff Garzik은 현재의 블록체인 블록용량 제한으로 인해 가까운 장래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용량을 2MB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트코인 코어개발자이자 Bitpay 소속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Jeff Garzik은 블록체인의 블록용량 제한이 2MB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처리량은 초당 7건에 불과하며 이는 네트워크 확장성을 크게 제약하고 있다. Garzik에 따르면 현재 1MB에 묶여 있는 불록용량 제한으로 인해 몇 년 내에 과부하에 따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암호통화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블록체인에서 승인(confirm)되는 거래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MB 용량제한이 포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