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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비트코인 수수료 실시간조회서비스 출시


스타트업 21이 비트코인 거래의 수수료 및 지연시간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 21 Inc.


 

비트코인 스타트업 21이 최근 원하는 시간 내에 거래를 확정받기 위해

필요한 수수료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웹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본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는 bitcoinfees.21.co라는 주소에 호스팅되며 실시간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지불되고 있는 수수료 액수를 조회할 수 있으며 또한 거래에 소요되는 예상시간을 볼 수도 있다. 수수료는 바이트당 사토시(satoshi, 비트코인 최소단위) 단위로 책정된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지불의사를 전송할 때 블록체인에서 거래확정에 참여하는 채굴자들이 받을 거래수수료를 함께 보내게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채굴자들은 거래수수료가 높은 거래를 선호하여 먼저 확정하고자 한다. 거래는 수수료가 높을수록 블록체인에 빨리 기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확정 또한 앞당길 수 있다. 정확히 얼마만큼의 액수를 지불해야 빠르게 거래확정을 받을 수 있을지 미리 예측하기란 어려운데 이는 같은 시간대에 비트코인을 전송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블록체인 거래확정에 대한 경쟁상대가 되기 때문이다.

 

21은 본 솔루션을 소개하며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웹에서 접근 가능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공개했다. 수동으로 비트코인 지불의사를 전송하는 사용자들은 이제 최적의 거래수수료가 얼마가 될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거래수수료 예상은 최근 3시간 동안의 블록체인 데이터와 현재 미확정 거래의 풀을 통해 산출된다.

 

아울러 21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이한 수수료의 거래들이 "다음 블록에 포함될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시뮬레이션을 제안되는 수수료를 책정한다고 하여 다음 블록에의 기록이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는다. 그러한 예상은 단지 최근 조건을 반영한 산출에 따른 제안일 뿐이다." 21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위 서비스의 API도 제공한다.

 

21 웹사이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인터넷에 비유한다. 인터넷의 경우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잠재력을 실현하기에 앞서 엄청난 하드웨어 인프라의 구축이 요구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 부분에 착안했다. 단순히 웹페이지에 자바스크립트 몇 줄을 입력한다고 비트코인이 곧바로 실현될 수는 없다. 누군가는 비트코인을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기 위해 완전한 형태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Andreessen Horowitz, Qualcomm, Cisco, Peter Thiel 등의 지원을 통해 바로 그러한 역할을 맡고자 한다."

 

 

 

Zhanna Lyasota, 21 Inc Launches Service to See Realtime Bitcoin Transaction Fees, 2. 14.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2/14/21-inc-launches-bitcoin-transaction-fee-prediction-app/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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