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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이더리움 다오, 5천만 달러 규모 해킹 발생 도표: Tradeblock 가상통화를 바탕으로 설립된 탈중앙화 자치조직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가 6월 17일 대규모해킹공격을 받아 수백만 단위의 이더(Ether; 이더리움 통화단위)가 손실됐다. 해커들은 다오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다오를 공격했다. 이번 사고로 350만 단위의 이더가 손실됐다고 추정되며 이는 이더 총량의 5%에 달하는 양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토대로 만들어진 다오는 이더리움 개발자 Vitalik Buterin이 올해 3월 설립했다. 다오는 참여자들이 이더리움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자동화 투자펀드로 5월에는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1억 5천만 단위가 넘는 이더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제3자 개입 없.. 더보기
일본, 비트코인 실제통화에 준해 취급하는 법안 통과 일본 엔화는 일본의 법정통화다. 엔화는 국제거래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유로화 다음으로 많이 거래되는 통화다.사진: Japanexperterna/Flickr 일본에서 가상통화는 이제 자산에 준한 가치를 가지게 되며모든 암호통화 거래소는 금융청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일본당국이 전자결제에서 가상통화가 자산에 준한 가치를 가진다고 규정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암호통화가 실제통화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게 되는 근거가 되며 은행그룹의 정보기술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지역 금융회사들이 자금 및 시스템운영을 쉽게 수립하고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 "은행지주회사들은 IT 관련 벤처기업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흐름은 핀테크라는 혁신적 금.. 더보기
일본, 비트코인 과세 논의 지속 사진: Tokyo Fashion/Flickr 일본 금융청(Financial Services Agency)이 조만간 비트코인의 통화기능을 인정할방침을 밝힐 예정이나 비트코인 과제 문제는 아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규제 문제는 일본에서 아직 논란거리다. 일본 금융청은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가 통화기능을 충족한다고 인정하기 위한 입법방안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일본 금융당국 측에서는 암호통화를 기존 통화와 동등한 결제방식으로 취급함으로써 소비자보호를 진작하고 실질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통화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받는다 해도 과세대상은 될 수 있다.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과세 문제를 가장 우려한다고 한다.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비트코.. 더보기
페이팔, '미래통화 구상에는 비트코인도 포함' 페이팔 2016 슈퍼볼광고 https://www.youtube.com/watch?v=1dF9t_xQGks&ab_channel=PayPal 페이팔은 자사 최신광고에 대한 패러디가 소비자의 오해를유발할 수 있다며 유투브에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청했다. 온라인 결제서비스 공룡 페이팔이 슈퍼볼에서 방영된 자사 광고에 대한 패러디를 차단했다. 페이팔의 광고 원본에서는 페이팔을 "새로운 통화(new money)"로 묘사하는 한편 이와 비교하여 은행과 법정(fiat) 통화를 두고 "낡은 통화(old money)"라 표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페이팔의 위 광고에 대한 패러디는 Silver Park Studio라는 영상제작업체 운영자 Shiloh Silverman이 제작했다고 한다. 패러디 영상은 비트코인 .. 더보기
비트코인 Q&A: 비트코인은 합법인가? 비트코인은 법률 집행 및 세금, 법률 규제 당국의 관심대상이다. 이 기관 모두 비트코인이 기존 틀에 어떻게 어울리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적법한지는 사용하는 개인이 누구이고 어디에 살며 그것으로 무엇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 법률 규제 및 법률 집행 기관에서 비트코인 때문에 논란이 일고 그 사용을 통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아직 비트코인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법률 당국은 그와 관련한 법률을 만들기는커녕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불확실함 속에서 질문 하나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합법일까? 그 해답은 비트코인으로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 가이드로 비트코인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법률 상황 참고하기 바란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법적 논란.. 더보기
유럽의회 의원 3인, 비트코인 엄격규제 및 가상통화 거래금지 발안 사진: Shutterstock 유럽의회의 프랑스 소속 의원 3인이 비트코인 등 "모든 가상통화에 대한 통제 강화"를 주문하는 결의안을 상정했다. 이들은 가상통화 거래소의 거래 "금지"까지 제안했으며 이는 가상통화 거래 자체를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유럽의회의 프랑스 국적 의원 3인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에 대한 통제 결의안을 발의했다. 본 안건은 2015년 11월 25일 상정됐다. 이들은 유럽의회절차법 133조에서 모든 의원은 200자 미만 분량의 안건을 통해 "유럽연합의 활동범위에 속하는 사안에 대한 결의안"을 발의할 수 있다고 규정한 내용을 근거로 인용했다. 이들 의원 3인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Sophie Montel, 예산위원회 위원 Florian Philippot, 내부시장.. 더보기
비트코인 소개 동영상: 비트코인 이해하기② 사진: 영상 캡쳐 이 동영상은 90초 안에 비트코인의 장단점 및 간략한 전망을 보여준다. 우선 비트코인은 중간 관리자 없이 온라인으로 사람간(P2P) 전송이 가능한 가상통화이며 은행을 거치지 않아 거래 수수료도 없다고 장점을 설명한다. 암호통화인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고안했는데, 아무도 그 사람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모르며 그것이 바로 비트코인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익명으로 거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판매자나 구매자의 실제 이름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마약판매나 살인 청부 같은 불법적인 일에 쓰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합법적인 회사들도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비트코인만 사용해서 살 수 있는지 실험한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발전 가능성을.. 더보기
비트코인 규제 당장 실행은 어려워 사진: Egor Pavlovich/Coinspeaker Ltd. 유럽연합 각료들은 유럽집행위원회 차원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에 대한 통제를 논의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SWIFT Institute 조사에 따르면 그러한 규제가 당장 실현되기는 어렵다고 한다. 최근 테러공격과 관련하여 유럽연합은 테러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전자통화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리테러의 배후인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IL)가 활동자금 조달을 위해 비트코인을 폭넓게 사용한다는 보고가 있긴 하지만 이 내용은 아직 입증되진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의 위와 같은 요청이 브뤼셀 회의를 통해 구체화됐다고 한다. 회의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각료들은 전자식/익명의 결제, 송금, 현금수송장치, 가상통화, 금 및..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