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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용량 논란에도 400달러 선 유지


사진: Shutterstock


비트코인 네트워크 용량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지난주 비트코인은 3월 4일 12시(이하 협정 세계시 기준)까지 2800만 비트코인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이 증가했다. 비슷하게 비트코인 가격도 상대적으로 안정화돼 금요일 12시가 될 때까지 채 1%도 하락하지 않았다. 23시 59분 코인데스크 USD 비트코인 가격 지수(BPI) 기준 409달러까지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율이 3.3%로 늘어났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지지난주 2월 26일 0시 421.01달러에 거래되던 가격에 비해 10달러 하락했다. 410달러에서 450달러를 오락가락하다가 1% 상승했던 지지난주 변동폭에 비해 하락이 평이한 수준이지만 거래 블록 용량을 확대하면서 거래 수수료가 더 높아질 것 같다는 뉴스로 가격이 요동쳤다. 2월 26일 23시까지 431.69달러로 상승하며 가격이 2.9% 증가했고 2월 27일 2시에는 434/14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전체적으로 변동폭이 심한 것은 아니다.


그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422.07달러로 하락해 2.8%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가격 변동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월 29일 10시 440.48달러로 치솟아 최저 가격인 422.07달러에 비해 4.4% 증가했다. 하지만 바로 가격이 떨어지며 3월 1일 7시 431.2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420달러와 440달러 사이를 왔다 갔다하다가 419.56달러와 425달러로 움직이다 410달러까지 하락했다.




블록체인 문제점


하지만 네트워크의 앞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 가격 변동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평균 거래 대기시간이 더 길고 어떤 때는 수수료도 높아지는 현상으로 미디어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블록체인의 블록이 다 채워지면서 거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줄어드는 비트코인 용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여전히 논란 중이다. 비트코인 코어가 서명 저장 방식을 재설정해 용량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클래식은 블록의 거래 용량을 2배로 늘리는 코드를 발표했다.


개발자와 시장 관계자도 대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수수료 상승을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문제로 어떤 거래는 처리되지 않거나 어떤 것은 심하게 지연되는 등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트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거래소에 비트코인으로 예금하려고 할 때는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낮은 수수료를 낸 고객의 예금은 거절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거래소 대변인들은  출금 시 사용자의 비트코인 자금을 보낼 때도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해 사업 운영에 큰 영향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Bitcoin Price Dips Closer to $400 Following Network Disruptions, Charles Bovaird, 4. 3. 2016.
http://www.coindesk.com/bitcoin-price-400-network-disruption/



by.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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