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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거래소, 블록체인 거래플랫폼 개발 중

사진: Shutterstock

 


한국 증권거래소(KRX)가 주식거래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한국증권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장외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며 이는 보통 거래자 사이에서 직접 거래되는 비상장증권의 거래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Korea Times에서 인용한 공식출처에 따르면 한국증권거래소는 주식거래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블록체인기반 플랫폼 개발의 "예비단계"에 착수했다고 한다. 공식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가동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단계가 남아 있으나 이를 통해 장외시장 거래자들이 거래상대를 찾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을 절감하여 보다 쉽게 거래를 실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연구는 증권회사와 중개자 등을 통한 폐장시간대 거래를 간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국 장외거래 규모는 56조원(미화 약 45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블록체인기술에 뛰어드는 거래소들

 

한국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기술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나온 시점에서 세계 각지의 다른 증권거래소들도 블록체인기술을 증권거래, 정산, 사후프로세스 등에 적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례로 호주증권거래소(Australian Stock Exchange, ASX)의 경우 1년 가까이 블록체인기술을 연구한 끝에 최근 뉴욕 블록체인스타트업 Digital Asset Holdings의 투자유치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Digital Asset HoldingsASX의 기존 결제정산시스템(clearing and settlement system, CHESS)과 함께 작동할 시범모델에 쓰일 블록체인기술 개발에 뛰어들게 됐다. 이 블록체인시스템의 개발은 궁극적으로 CHESS의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대 증권거래소인 도쿄증권거래소가 일본IBM과 제휴하여 사후솔루션에 쓰일 블록체인기술 실험에 나설 예정이며 개념증명(proof-of-concept) 테스트를 3월 중에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511월에는 유럽의 여러 유력 거래소, 거래회사, 은행들이 런던증권거래소를 필두로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증권거래 정산방식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기반 정산그룹을 만들었다. 사후프로세스 블록체인솔루션 개발과정을 돕기 위해 추진위원회도 별도로 설치됐다고 한다. 이 그룹은 현재 사후분산장부 연구그룹(Post Trade Distributed Ledger Working Group)”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활동 중이다.

 

 

 

Samburaj Das, Korean Securities Exchange is Building Blockchain Trading Platform. 3. 1. 2016.

https://www.cryptocoinsnews.com/korean-securities-exchange-building-blockchain-trading-platform/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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